낯선여행
2023. 11. 2.
가을, 은행나무
가을에 한 가운데에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에 위치한 오래된 집, 그 집 마당에 노랗게 꽃이 피었습니다. 은행나무 꽃이 한가득 피었죠. 바닥에도 온통 노랗게 은행나무가 덮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단풍나무보다는 은행나무가 더 따뜻하고 예뻤던 가을입니다. 늦은 오후에 맞이한 햇살 가득한 집이었습니다. 파란 가을하늘과 한쌍을 이룬 은행나무 그루들... 오늘은 가을을 한가득 눈으로 담고 가슴으로 느끼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