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2020. 5. 1.
원나라 순제가 붙여준 지명, 무주 구천동(공유)
원나라 순제는 잃어버린 옥새를 찾으려고 고려에까지 사람을 보내달라고 했다. 이에 무주 출신 유해가 원나라에 가서 옥새의 행방을 찾았으나 알 수가 없었다. 유해는 순제의 옥새를 찾아주기로 약속한 날, 전날에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담배를 꺼내 물며 ‘담배나 죽이자!’고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이를 밖에 있던 담거와 배소가 듣고 자신의 소행이라고 실토를 한다. 유해가 옥새를 찾아주니 순제는 잔치를 베풀고는 유해의 고향에 아홉 나라의 제후들이 축하해줄 자리라는 뜻의 구천동이란 이름을 지어주었다. 원나라 순제가 옥새를 잃어버렸다. 원나라의 비범한 사람들에게 찾도록 했으나 헛수고였다. 순제는 고려의 왕에게도 비범한 사람을 보내달라고 청했다. 고려의 왕은 원나라 순제의 부탁을 받고 전국에 방을 붙여 옥새를 찾아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