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2021. 12. 29.
무주 적상산성 기행
전망대에서 안국사까지 전망대 -> 치목마을 탐방로 입구(동문지 추정) -> 안국사 -> 호국사비 -> 안렴대 前(남문지 추정) 아침 9시 30분 적상산성 복원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함께 산길에 올랐다. 일상생활을 벗어나 단순히 여행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오롯이 산성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답사의 성격을 가졌다. 무주문화원에서 산행에 동행하자는 얘기를 전해왔고 기분이 좋아 흔쾌히 함께 했다. 지역에서 나고 자랐지만 적상산성은 서창탐방로의 서문과 안국사 앞에 성곽을 보는 게 전부였다. 허가된 탐방로와 관광지를 제외하곤 산성전체를 돌아보는 건 처음이기에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었다. 산 지형에 따라 산성이 어떻게 조성되었는지, 얼마나 보존되어있고 무너졌는지, 그 흔적은 있는지 모든 게 궁금했다. 인터넷 검색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