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2020. 4. 24.
전북제사공장(번데기공장)에서 영화촬영장소 등 콘텐츠 공간으로 변신
전북 제사공장 “전북 제사 무주공장의 경우 7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연간 90만㎏의 누에고치를 사들여 36만㎏의 명주실을 생산했었다. 한때는 종업원이 5백여 명이 있었다. 중앙일보 무주읍에서 설천 방면 5분 거리에 위치한 1만여 평의 어마어마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한때는 성황을 이루며 일터이며 전국 청년들이 일을 하기 위해 온 곳이다. 이 공장이 있는 #오산마을에는 강원도 등 멀리에서 일하러 온 여공들이 많았다. 전북제사공장에 왔다가 지역 청년과 결혼을 하고 오산마을의 주민이 된 것이다. 90년대 공장이 문을 닫고 한동한 주인을 잃은 공간이 되었다. 노동자는 보이지 않고 그 자리엔 낙엽과 세월이 쌓였다. 시간이 흐르고, 공간은 새롭게 탄생했다. 서바이벌과 영화촬영 등 공간을 재탄생하는 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