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추억을 떠올리며...
전주에서의 일을 마치고,
오랜만의 둘의 여행을 위해서 광주공항을 거쳐
제주도로 날아갑니다.
늦게 제주에 도착해 미리 예약한 쏘카를 타고
공항근처 숙소에서 머물기로 합니다.
둘째날,
우린 서쪽으로 향합니다.
서쪽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동쪽에서 2박을 하기로...
해안가 도로를 따라 바다를 마음껏 즐깁니다.
출출해서 급 인스타그램으로 맛집을 찾다가 찾은
'안녕 협재씨'
비주얼이 끝내줍니다. 맛또한 예술
역시 맛집이라 그런지 대기표가....저희는 딱 12시 점심쯤을 피해
미리 11시쯤 점심을 먹기로해서 그나마 줄이 적었습니다.
맛있겠죠??
비주얼뿐 아니라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협재해변에 도착
마치 외국 바다를 온듯한 이국적인 풍경
에메랄드빛 바다의 색이 내륙에서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신비롭고 오길잘했다는 뿌듯함.
역시 제주하면 귤이죠,
그냥 현무암 담이 둘러져있는 밭에는 어김없이 귤밭이 있었습니다.
도시아이들이 벼가 마트에서 나오는거 아니냐고 하듯
내륙인의 입장에서 보면 내륙의 밭에서 볼 수 없는 귤나무의 풍경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색도 곱고, 맛있게 보입니다.
이러니까 귤을 막 사고싶어지는 ㅋ
행선지를 옮겨 급 검색을 해서 찾은 '새별오름'으로 향합니다.
새별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있는 기생화산. 해발 519.3m
오래전부터 가축을 방목하였으며 겨울이면 들불을 놓았다. 이런 이유로 이곳에서는 들불축제가 열렸다. 오름엔 들불을 놓은 후 자란 풀이 고운 풀밭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의 5개의 봉우리는 서로 이어지면서 근처의 오름으로 연결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새별오름 [曉星岳] (두산백과)
오르는데, 땀이 날 정도입니다.
정상에 오르는 힘든 모습이 주위 풍경으로 싹 씻겨져 내려갑니다.
첫날의 여행을 마치고, 동쪽을 향해 움직입니다.
그 어딘가쯤에 갈치 한마리가 고대로 나오는 맛집을 찾아
한라산소주와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여행지에 가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
현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재료입니다.
다른지역에서 먹는 갈치 맛이 아닙니다. 꼭 제주도갈치는 제주도에서 ^^
동쪽으로 가기전 서쪽의 일몰입니다.
둘이 넋을 놓고 바라보았던 곳입니다.
막찍어도 제주도는 진짜 멋있는 섬이에요
갬성돋네요
일몰을 뒤로하고 동쪽으로 달렸습니다.
그 중간 작은마을에 위치한 독립서점도 들려봤습니다.
삼촌책방~
오늘의 숙소입니다.
1층엔 아침을 먹는 공간이 있고, 저희 숙소는 2층에 있습니다.
밤에 도착해서 어디가 어디인지 ㅋㅋ
피곤한 몸을 뒤로 하고 여행지에서 산
제주도 굿즈를 펼쳐놓고 사진과 함께 다시한번
제주도의 지나온 곳을 떠올려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본 숙소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돌담과 마당의 아기자기한 소품들,
좌측으로는 바다가 펼쳐져있습니다.
날씨좋고, 기분도 좋고
오늘 여행이 즐겁습니다.
둘째날은 바다와 카페, 주변의 아기자기한 감성들을 찾아
떠나보려고 합니다.
서쪽 바다도 좋지만, 동쪽도 느낌이 좋습니다.
제주도는 바람,바람, 바람,
그냥 둘이 서로 웃게 만드는 바람입니다.
카페한라산입니다.
이 TV이를 놓고 많이들 사진을 찍습니다.
바깥에서 모델이 서있고, 안에서 찍어주는
오래된 건물에 감성돋는 소품들로 가득합니다.
색상과 배경, 위치를 고려해 분위기를 한껏 up해 놓은 카페
카페 한라산을 떠나 풀무 책방으로 잠시 떠납니다.
사려니숲,
신혼부부 웨딩촬영을 많이 하는 곳입니다.
신비롭고, 나무와 햇볕이 조화로운 숲속읿니다.
추천해요
다음은 현지인의 추천으로 백약이 오름으로 향합니다.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노을이 질때가 예술인것 같습니다.
즐거웠던 3박4일의 제주도여행
제주도는 가보지 못한 곳도 많아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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